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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X: 제품을 넘어 사회적 변화를 이끌다

Throwback Breakthrough Brands (1) : THINX 제품을 넘어 사회적 변화를 이끌다

 

요즘 SNS에서는 목요일에 자신의 예전 사진을 업로드하고 추억하는 #Throwback Thursday, #TBT가 인기이지요. 인터브랜드도 목요일마다 Breakthrough Brands: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신흥브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인터브랜드는 지난해 Breakthrough Brands를 진행했는데요. Best Global Brands가 기존에 있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규모가 큰 브랜드들이었다면 Breakthrough Brands는 10년 이내의 신생 브랜드이면서, 사람들 삶에 영향을 주었거나 혹은 새로운 산업을 개척한 51개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Throwback Breakthrough Brands의 첫번째 시간에는 브랜드 THINX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혹시, THINX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THINX는 지난해 인터브랜드에서 발표한 ‘Breakthrough Brands: 우리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신흥 브랜드’에서 GROWTH IN ACTION: LIVING STORIES 부문에 선정되었는데요. THINX는 생리 주기에 탐폰 혹은 생리대가 필요 없는 신개념 여성 팬티입니다.

 

여성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가득 담아 만들어진 생리 팬티

THINX는 2014년 설립되었는데, 창업자인 Miki가 2010년 남아프리카를 여행 중일 때 남아프리카에서는 생리용품이 부족해서 생리 주기가 되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여학생들이 1억 명이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재사용이 가능한 여성용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속옷은 항균, 흡수, 습기 방지, 샘 방지 4가지 기술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가장 위쪽의 한 겹은 박테리아의 침투를 막고 그 아래의 얇은 겹은 모든 액체를 흡수하여 착용 시 항상 보송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그날의 양에 따라 6가지 종류로 제품군도 다양합니다. ‘과연 정말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쏟아지는 사용 후기들을 보면 그 기술력에 대해 인정하게 되네요.

 

THINX의 직접적이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

하지만 THINX는 단순히 기술만 좋아서 이름을 알리게 된 브랜드는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성용품 브랜드는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여성들이라면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완전하게 공감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실 겁니다. THINX는 다른 브랜드들과는 확연히 다른 그들만의 차별점이 있습니다. THINX는 모두가 조금은 쉬쉬했던 우리가 흔히 ‘그날’이라고 부르는, 생리 주기라는 것을 과감하게 수면위로 끌어올려 ‘대놓고’ 모든 여성이 ‘그날’에 바라오고 필요로 해온 것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반을 자른 자몽이나 날달걀을 상징적으로 사용하기도 했고, 심지어는 남성 트렌스젠더에게도 ‘그날’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남성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는 감히 좀처럼 찾기 어려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죠. 그래서일까요. THINX가 뉴욕 지하철에서 처음으로 광고를 게시하고자 할 때, New York City MTA는 이를 불허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MTA를 설득했고 한동안은 그 어떤 광고도 아닌 THINX만의 광고로 뉴욕 지하철을 장식했다고 합니다. THINX는 끊임없이 직접적인 표현을 통해서 오히려 ‘그날’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심지어는 대화 주제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이는 THINX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품을 넘어서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THINX

THINX는 사회적 시선을 바탕으로 여성, 소수 인원과 동성 커플을 지지하며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우간다에서 설립된 AFRIpads는 1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면 생리대인데요, 지난 3년간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이 팔릴 때 하나의 생리대를 지원하는 방식의 one plus one의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CSR을 넘어서서 전 세계 여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련 지식을 교육하고자 하는 믿음 아래 Global Girls Clubs도 런칭을 준비 중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트렌스젠더 모델인 Swayer DeVuyst와 함께 ‘Taboo Tour’를 시카고, 밴쿠버, 엘에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금기시되는 주제들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치 파자마 파티를 하듯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인데요, Taboo Tour의 주제는 ‘Taboos around periods, transgender rights, pee’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오늘 Throwback Breakthrough Brands는 THINX를 다뤄봤습니다. THINX를 가장 첫 번째 브랜드로 선정하는 것에서도 왠지 모를 나름의 도전의식이 느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를 하는 것만으로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와 시장에서 THINX가 어떻게 두각을 나타냈는지 알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의 브랜드는 제품력과 그 브랜드만이 가진 브랜드력은 물론이거니와, 사람들의 삶 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브랜드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더 깊은 관여와 참여를 위해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해야 합니다. THINX의 창립자 Miki의 인터뷰 영상으로 마칩니다. 다음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2주 뒤에 만나요!

 

Interbrand “By not only developing a breakthrough product, but also generating a new wave of dialogue around access to feminine hygiene and gender issues worldwide, Thinx is promoting real social change.” 

 

 

 

이미지 영상 출처 | THINX 공식 홈페이지, THINX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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